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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흥민이 2019-20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팰리스 전에서 멀티골로 MOM을 기록한 가운데 적장이었던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 로이 호지슨 역시 손흥민을 극찬했습니다.


로이 호지슨 풋볼 런던 인터뷰

호지슨 감독은 토트넘과의 경기 후 <풋볼 런던>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활약으로 팀이 어려웠다는 언급을 했습니다.



호지슨: 손흥민의 전반전 활약은 눈에 띄었다. 그러나 이런 활약보다 나를 사로잡은 것은 손흥민 골 보다 경기 막판까지 수비에 가담을 했던 것이다.


로이 호지슨 감독의 스타일은 수비에 무척 중점을 두는 스타일인데요. 특히 공격수의 수비 가담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합니다. 공격수라는 이유로 수비에 가담하지 않을 경우 아무리 골을 잘 넣는 공격수라고 하더라도 엔트리에 제외하는 감독이지요.



이 때문에 손흥민이 넣은 두 골의 골보다 공격수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적극적으로 수비 가담을 한 것입니다. 손흥민은 4:0으로 토트넘의 승리가 거의 확정된 상황에서도 수비 가담에 적극적이었느넫요.



경기 막판 토트넘 페널티 박스 부근까지 따라가 자하의 움직임을 태클로 저지했습니다. 호지슨은 손흥민의 이런 헌신을 더 높게 산 것 같습니다.


항상 자신보다 팀을 위하고, 자신의 골보다 팀의 승리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손흥민. 적장이었지만 손흥민의 이런 모습을 너무나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.



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더욱 성숙한 것 같습니다. 나이가 들면 노쇠하는 다른 선수들과 다르게 손흥민은 경기력 역시 더욱 노련해지고, 더 많이 뛰는 축구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.



축구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성숙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지는데요. 크리스털팰리스만 만나면 골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 어쩌면 크리스털팰리스에게는 너무나도 두려운 선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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